교통사고 무릎십자인대파열 수술후 합의 사례

 

무릎에는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측부인대 총 네 곳의 인대가 있습니다.

 

이는 각각 전방과 후방 그리고 양 옆으로 무릎의 운동범위가 과도하게 벗어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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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인대가 버틸수 있는 외력의 범위를 벗어나는 충격이 가해졌을 때 인대의 파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즉, 앞이나 뒤쪽으로 무릎이 과도하게 굽혀졌을 때 전후방의 무릎십자인대파열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무릎십자인대파열 사고 발생시 무릎 내부의 '뚝'하는 소리가 나고 통증이 동반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후 관절이 제 위치에 있지 못하고 흔들린다는 느낌을 받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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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무릎십자인대파열의 경우에는 인대 재건술을 바로 수행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후방십자인대의 경우 경과를 지켜본 후 수술여부를 선택하게 됩니다.

 

후방십자인대는 비수술 치료로 진행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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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십자인대파열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수술까지 잘 진행되었다면, 그 다음은 사고에 따른 합의나 보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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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재와 자동차보험을 동시에 처리했던 실제 사례를 통해 교통사고로 인한 십자인대 파열시 어떻게 합의금을 받아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1. 산재보험? 자동차보험? 어떤것으로 해야하나

 

먼저 근무중 발생한 우연한 사고에 해당하므로 산재보험법에 따라 보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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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산재처리시 가능한 보상항목을 보겠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하게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장해급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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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십자인대파열은 치료기간동안 충분한 치료를 수행해도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인대 혹은 나의 다른 신체부위의 인대를 이식한 것이기에 사고 이전의 십자인대만큼의 역할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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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후유증이 남을 공산이 굉장히 높으며 이를 평가받아 장해급여를 청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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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별도의 측정장비(스트레스뷰 / KT / TELOS) 가 필요하나 이를 갖춘 의료기관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제대로된 평가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이는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수행하는 것이 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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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재를 처리했다고 해서 자동차보험으로 처리가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산재 혹은 자보 둘 중 하나만 처리가 가능하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산재에서 받은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에 한해서는 자동차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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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우에 따라 어떤걸 먼저 처리하느냐는 전문가와 상의해야 할 문제입니다.

 

아래의 자동차보험 처리시 배상되는 구성 항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재 이후에 책정되는 자동차보험의 합의금 항목 구성은

 

1) 산재에서 보상되지 않는 위자료

2) 장해급여 초과하는 상실수익액

3) 기타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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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산재에서는 따지지 않는 과실 비율이 적용된다는 것은 인지해야 합니다. 내 과실이 있는 만큼은 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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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험사는 보수적인 접근을 통해 초과하는 금액이 많지 않다라는 자문과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금액을 제시한다는 점도 염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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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제 이 사건의 손해액 산정 과정

 

 

 

 

가. 위자료

무릎십자인대파열 후 자동차보험 처리과정에서는 부상위자료와 후유장해위자료를 각각 계산한 후 이 중 더 높은 금액 하나만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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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경우 안다친 쪽 (3mm) 에 비해 다친쪽의 무릎 (8.5mm) 동요가 5.5mm 더 발생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후유장해위자료가 더 높게 산정해야 합니다.

 

나. 상실수익액

맥브라이드 평가법 기준으로 작성된  후유장해진단서를 통해 최종 14.5%의  노동능력상실률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65세 정년 대비 남은 가동연한과  소득을 고려한 상실수익액을 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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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산재에서 받은 장해급여를 공제합니다.

 

다. 기타치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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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십자인대파열로 인해 발생했던 산재에서 자부담 비급여 치료비용, 수술로 인해 남게된 흉터에 대한 성형비용등을 자동차보험으로 청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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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사례로 알아본 무릎십자인대파열 보상글을 통해 조금은 그 처리 과정이 이해가 되셨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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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조금 이해 한다고 하여 보험사가 깨갱하며 합당한 금액을 제시할것 같나요?

 

연락을 주시면 그게 왜 불가능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전태진 손해사정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