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불행' 이라는 뜻입니다.
내게 생각치 못한 일이 닥치게 되면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특히나 내가 잘 모르는 분야라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가지고 있기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근처 의료기관을 통해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몸의 치료를 잘 받는다 쳐도 그로 인해 발생한 손해는 얼마나 받아야 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불특정한 정보에 헤매게 됩니다.
그래서 흔히 손해사정사 혹은 변호사 등을 찾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필요한걸까요?
무조건 전문가 선임 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교통사고 합의시 해당 전문가(변호사 / 손해사정사) 고용이 반드시 필요한것은 아닙니다.
즉, 교통사고시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할 때는 "부상으로 인해 후유증이 남을 것이 예상될 때" 입니다.
경미한 사고가 아니라 허리디스크(추간판) , 인대 파열, 골절등의 경중상 이상의 부상시 전문가 평가에 따라 합의금이 달라질 수 있기에 이 때 전문가 선임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자동차보험의 보험금(합의금)은 특히 후유장해 평가 여부에 따라 산정액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정된 보험료를 받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보험사의 평가만으로 산정된 합의금을 그대로 수용해도 됩니다.
다만 여러분이 교통사고로 입은 손해를 최대한 보상받기는 힘듭니다.
손해사정사? 변호사? 누굴 선택해야 하나요?
누구는 변호사를 써야한다. 누구는 손해사정사를 써야한다 다 말이 다릅니다.
결론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는 약관기준 산정과 소송기준 산정 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되는데요.
사망 혹은 중대한 상해가 발생했고, 간병비용 및 향후치료비까지 산정해야 할 경우 소송으로 진행했을 때의 금액이 유리합니다.
다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무조건 소송이 유리하다고 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송으로 갔을때는 착수금, 인지대, 감정 비용등이 소모되며, 시간 역시 최소 1년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결국 조금 더 받는다고 하더라도 따지고 보면 오히려 손에 쥐는 금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적정한 방향에 대한 판단을 직접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의해보고 결정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무작정 빠르게 가는 것보다 정확한 방향으로 출발하는것이 문제 해결을 위한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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