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이론

'80% 이상 질병 후유장해 보험금' 나도 진짜 받을 수 있을까?

전태진 손해사정사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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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궁금해합니다. 질병후유장해 80% 이상으로 인한 '천만원'은 대체 언제, 어떻게 받을 수 있는 걸까요?

물론, 보험 설계사가 알아서 챙겨주면 참 좋겠지만, 아쉽게도 이 부분은 설계사가 전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왜냐면 입증이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이죠. 단순히 의사 소견서 하나만 제출한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여기서부터 잘 읽어보세요. 단 1분만 투자하시면 됩니다.

 

후유장해 보상 전문가, 전태진 대표의 조언

저는 전태진입니다. 후유장해 전문 손해사정사로서 9,100건 이상의 재해 상담, 750여건 이상의 직접 진행 사례, 누적 손해사정액 105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eXpert 인증 손해사정사로 활동 중이며, 크몽 손해사정 분야에서도 누적 상담 1위를 차지하고 있죠.

 


I. 뇌 질환과 80% 이상 중증 장해의 의미

는 인체의 핵심 기관으로, 이곳에 생기는 질병은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뇌 질환으로는 뇌출혈, 뇌경색(뇌졸중), 뇌종양 등이 있으며, 이러한 병은 신체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80% 이상의 질병후유장해(고도후유장해)**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전신마비, 하반신마비, 한쪽 팔다리의 완전 마비, 또는 심각한 인지 기능 저하 등이 이에 해당하죠.

 

실제 사례: 자발성 뇌출혈로 인한 후유장해

 

한 사례가 떠오릅니다. 40대 중반의 의뢰인이셨는데, 자발성 뇌출혈로 인해 우측 팔다리에 마비가 왔던 분이었습니다. 이 분은 당뇨고혈압을 앓고 있었고, 약물치료에 의존하다 결국 상태가 악화되었죠.

 

1년 이상의 싸움 끝에 CI 보험을 포함한 질병후유장해 80% 담보로 보상금을 받으셨습니다. 그 금액은 총 1억 원에 가까웠으며, 가족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 일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런 감동적인 순간들 덕분입니다.

 


II. 80% 이상 중증 장해의 평가 기준

**80% 이상의 중증 장해(고도후유장해)**를 평가하는 기준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ADLs 평가: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는 식사, 옷 입기, 위생 관리, 이동 등의 기본적인 생활 동작이 포함됩니다.
  2. AMA 평가: 신체 부위별 기능 장해를 측정합니다.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고관절, 무릎, 발목 등의 기능을 평가하죠.

 

예전에 담당했던 사례에서도 ADLs 평가만으로는 80% 이상의 장해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AMA 평가를 통해 손가락, 손목, 발목 등의 기능 장애가 종합적으로 평가되어 80% 이상의 장해율이 인정되었죠.

 

 

 

 

 

 

 

 

 

 

 

 

 

 


III. 80% 이상의 후유장해 보험금 청구 시 주의사항

  1. 재활 후의 상태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이는 신경계 장애의 호전 가능성을 고려하기 위함입니다.
  2. 주치의와 상의하여, ADLs 또는 AMA 중 자신에게 유리한 평가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검사기록, 영상자료, 재활치료 기록객관적인 자료를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보험 청구는 결국 자료 싸움이기 때문이죠.
  4.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질병이 보장 대상인지, 보장 시기는 언제부터인지 명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IV. 실제 사례: 뇌경색으로 인한 반신마비

 

최근 진행했던 사례 중에,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인해 입원한 후 지속적인 재활을 받았지만, 불행히도 왼쪽 반신마비가 남은 A씨가 있었습니다.

 

A씨는 재활의학과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요양시설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주치의는 간병인의 전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소견을 내렸습니다.

 

이후 A씨는 ADLs 평가를 거쳐 약 4개월의 심사 끝에 질병후유장해 80% 이상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V. 결론 및 조언

뇌 질환으로 인한 중증 장해는 당사자와 가족에게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질병후유장해 보험금을 통해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청구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객관적인 자료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입증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못하는 게 아닙니다. 안 하니까 못 받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뇌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 보험 청구는 혼자 진행하는 것을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일이 꼬이면 해결이 어렵기 때문이죠.

 

저렴한 수수료나 지인이 소개한 비전문가를 믿고 맡기면 반드시 후회할 수 있습니다. 전문성과 신뢰를 갖춘 전문가와 충분히 대화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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