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재

학교청소 업무중 상완골 골절 및 요골신경 손상, 왜 2가지 보상을 받았나

전태진 손해사정사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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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불의의 사건으로 상완골 골절 및 요골신경 손상을 겪으신 분의 손해사정 사례입니다.

이 이야기, 90초면 다 읽으실 수 있습니다.


광고성 글이 아닌 실제 사례입니다

광고 업체에서 작성한 기계적인 글에 신물이 나셨다면 잘 오셨습니다.

여기서는 실제로 진행된 사건 사례를, 제 노트북과 손가락으로 직접 작성하여 공유합니다.

단, 아래 내용에 해당하지 않으신다면 뒤로가기를 추천드립니다:

  • 상완골(팔) 골절을 당하신 분
  • 요골/척골 신경 손상과 같은 신경 문제가 발생하신 분
  • 위 부상으로 합의를 준비해야 하나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

 

 

 

 

  • 8,800건 재해 상담 / 700여 건 이상 손해사정 사건 진행 및 자문
  • 전 법무법인 자문위원 역임 / 현 위솔브 법률사무소 자문위원
  • 네이버 지식인 eXpert 공식 인증 손해사정사 / 크몽
  • 대한의료감정학회 장애평가 교육 이수
  • 한국사정사협회 정회원

사고 경위 및 부상의 정도

사례자는 학교 청소 업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바닥 청소 중 계단에 흘린 음료를 밟고 미끄러져 팔을 계단에 부딪히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극심한 통증을 느껴, 주변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이후, 관혈정 정복술 및 고정술을 시행받았습니다.

주요 부상 내역

  • 오른쪽 상완골 개방성 분쇄골절
  • 우측 요골신경 손상

보상 진행 방향

이 사건은 근무 중 발생한 우연한 부상으로 총 2가지 보험처리가 필요합니다:

  1. 산재 보상
  2. 개인 보험(상해 후유장해)

1. 산재에서 수령한 급여

요양급여

사례자는 약 9개월간 요양 기간을 인정받아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산재 요양급여는 급여 항목을 근로복지공단에서 전액 부담하지만, 비급여 항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 본인 부담금: 약 270만 원
  • 요양급여 지급 총액: 1,700만 원

휴업급여

9개월 동안 일을 하지 못해 **평균임금의 70%**를 휴업급여로 수령하였습니다.

  • 평균임금: 8만 원/일
  • 휴업급여: 5만 6천 원/일
  • 지급 총액: 약 1,500만 원

장해급여

치료에도 불구하고 손목과 손가락에 영구적인 운동장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해등급 11급을 인정받아, 지급 총액은 1,600만 원입니다.

측정 방법

측정 항목상태

능동 근전도 측정 등 객관적 검사상 신경 손상 확인
  정중신경 절단으로 인한 손가락 운동 제한
  피부 이식으로 인한 유착, 인대 유착, 근육 위축 및 감퇴
수동 신경 손상 소견 없음, 운동 제한 원인 없거나 완전 마비 상태 아님

뼈가 붙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X-RAY 촬영은 필수이며, 필요 시 Hand Function Test동요 관절 검사도 수행됩니다.

팔의 장해등급 기준

등급 내용
1급 6호 두 팔을 완전히 사용하지 못하게 된 사람
5급 4호 한쪽 팔을 완전히 사용하지 못하게 된 사람
6급 6호 한쪽 팔의 3대 관절 중 2개 관절을 제대로 못 쓰게 된 사람
8급 6호 한쪽 팔의 3대 관절 중 1개 관절을 제대로 못 쓰게 된 사람
10급 13호 한쪽 팔의 3대 관절 중 1개 관절의 기능에 뚜렷한 장해가 남은 사람
12급 9호 한쪽 팔의 3대 관절 중 1개 관절의 기능에 장해가 남은 사람

산재 급여 총액: 4,700만 원


2. 개인 보험: 상해 후유장해 보험금

사례자는 상완골 골절 및 요골신경 손상으로 인해 손가락 움직임에 상당한 제한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ROM 검사, 신경 손상 검사 등을 통해 최종 장해율 **40%**를 인정받았습니다.

 

장해율 평가 항목

항목 장해율
엄지손가락 장해 10%
2, 3, 4, 5번 손가락 장해 각 5% (총 20%)
손목 관절 장해 10%

지급 보험금 계산

  • 일반상해 후유장해 담보 금액: 1억 4천만 원
  • 지급률 40% 적용
  • 지급 총액: 5,600만 원

보상 청구 시 주의할 점

모든 보상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신체감정을 통해 장해 소견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는 보상 신청의 출발점입니다.

하지만 많은 주치의는 환자의 치유에 집중하기 때문에, 장해 소견 요청에 소극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사는 고액 청구 건에 대해 심사와 의료 감정을 강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청구 금액이 거절되거나 최소 금액만 지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손해사정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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